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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과 귀건강 정보

소음성 난청 이해하고 미리 예방하기

by 한마음보청기 2024. 4. 25.

 

안녕하세요, 한마음보청기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각종 소음은 피할 수 없는 요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속적인 소음에의 노출이 결국 소음성 난청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소음성 난청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를 통해 건강하게 지금의 청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소음성 난청이란 무엇인가?

소음성 난청은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인 소음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청력 손실입니다. 

보통 소음성 난청이라고 하면 총이나 폭탄소리와 같이 매우 큰 소리에 의해 발생하는 난청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어느 정도 강도의 소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난청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어폰으로 3시간 이상 음악을 듣게 한 뒤 청력검사를 실시해 본 결과 50% 이상에서 청력 감퇴현상이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일시적으로 큰 소음에 노출되었을 때 난청 증세가 나타났다가 휴식 후 다시 청력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 수가 잦다면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난청을 일으킬 수 있는 소음의 크기

일상적인 대화의 소리 크기는 50~60dB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매일 8시간 정도 85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노출될 경우 청력 손실이 올 수 있다고 하며 140데시벨 이상의 매우 큰 소리는 짧은 시간만으로도 난청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게 되는 대중교통 환경의 소음은 80데시벨 정도입니다. 그런데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서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이보다 더 큰 소리인 100데시벨 정도로 음악을 듣게 됩니다. 100데시벨 정도의 소리는 전기톱이나 전동 드릴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크기로 이 정도 크기의 소음은 하루 2시간 이상 계속 들을 경우 난청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장이나 공사현장 등 직업적으로 장시간 동안 소음환경 속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 난청의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데 이러한 작업장 소음에 의해 발생하는 난청을 '직업성 난청'이라고도 부릅니다.

 

소음성 난청의 초기 증상

소음성 난청 초기에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때 이를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 차츰 난청 증세도 심해지고 이명, 어지럼증, 집중력 장애 등의 추가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초기에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난청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변에 소음이 있을 때 다른 사람의 말소리를 간혹 놓치게 됩니다.

- 텔레비전이나 음악의 볼륨이 예전보다 커집니다.

-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때 다시 되묻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 대화를 할때 목소리가 커진다.

- 윙윙~ 삐삐~ 등의 이명이 들리거나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듭니다.

 

소음성 난청도 치료가 가능할까?

일시적으로 발생한 난청은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경우 다시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소음 노출이나 과도하게 큰 소음으로 인하여 발생한 난청은 청각세포가 영구적인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에는 다시 정상 청력으로 회복이 되는 것이 블가능합니다. 다만 이러한 영구적인 난청은 보청기 등의 사용으로 잘 들리지 않는 소리 영역을 증폭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 예방 방법

소음성 난청을 치료하는 것은 어렵지만 대신 예방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소음에 노출되는 상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매일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면 소리가 최대 음량의 70~80%를 넘어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며 자주 이어폰을 빼고 조용하게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귀건강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콘서트장처럼 시끄러운 곳을 방문할 경우에는 되도록 스피커와 멀리 떨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조용한 곳으로 나와 귀를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고 필요하다면 이어몰드를 착용하여 소음을 차단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직업적으로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장시간 일을 해야 한다면 꼭 청력보호장구를 착용하여 소음으로부터 청력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작업시간을 제한해야 하며 심한 소음에 노출이 된 후에는 충분한 시간 동안 소음을 피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진행하여 청력상태에 변화가 있는지 체크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소음성 난청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한번 손상된 청력은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소음에 의한 난청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니 생활 속 난청 예방법을 지키시고 지금의 청력을 건강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한마음보청기에서는 언제든지 청력검사와 상담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현재 난청의 의심되시거나 보청기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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