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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과 귀건강 정보

보청기 착용과 귀 감염의 연관성에 대한 진실

by 한마음보청기 2025. 12. 11.

 

 

안녕하세요 서울종로 한마음보청기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분들 중 혹시 귀 감염에 더 취약해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보청기 자체가 직접적인 감염의 원인은 아니지만, 올바르지 못한 관리는 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보청기 사용자가 꼭 알아야 할 귀 감염의 종류와 원인, 그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생활 수칙과 대처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청기가 귀 감염을 유발한다는 오해와 진실

가끔 보청기가 귓병을 일으킨다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보청기 기계 자체가 감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간혹 보청기가 외이도 환경을 변화시켜 세균 번식의 조건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습기입니다. 귓속형 보청기는 외이도를 막고 있어 땀이나 습기가 갇히기 쉬운 구조입니다. 습한 환경은 세균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이 되죠. 여름철이나 운동 후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상황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보청기의 적합도입니다. 맞지 않는 보청기는 외이도 피부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거나 마찰을 일으켜 미세한 상처를 만듭니다. 이렇게 손상된 피부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귀 모양이 변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보청기 적합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청기 사용자가 주의해야 할 귀 감염 유형

귀 감염은 발생 부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중이염은 고막 뒤쪽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주로 감기나 알레르기로 인한 유스타키오관 막힘이 원인입니다. 귀가 먹먹하고 통증이 느껴지며, 열이 나거나 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중이염이 있을 때는 보청기 착용이 불편하고 소리도 제대로 들리지 않으므로,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이도염은 보청기 사용자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는 감염입니다. 수영 후 귀에 물이 고이거나, 귀를 과도하게 청소하면서 생긴 상처로 세균이 침투할 때 발생합니다. 귀가 가렵고 아프며, 만지면 통증이 심해지고 외이도가 붉게 부어오릅니다. 보청기 재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반복된다면 재질 변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귀 감염을 예방하는 실천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귀와 보청기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샤워나 수영 전에는 반드시 보청기를 빼고,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면 귀를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세요. 보청기 전용 제습기를 사용하면 낮 동안 쌓인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실리카겔 방식의 간단한 제품부터 UV 살균 기능이 있는 전자식 제품까지 다양하니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매일 저녁 보청기를 청소하는 습관도 필수입니다. 부드러운 칫솔이나 귀지 제거 도구로 보청기에 쌓인 귀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왁스가드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보청기를 깨끗이 청소한 후에는 제습기나 케이스에 보관하여 하룻밤 동안 공기가 통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내부에 남은 미세한 습기도 자연스럽게 증발됩니다.

 

보청기를 귀에 잘 맞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 몸이 변하듯 귀의 모양도 시간이 지나면 미세하게 변할 수 있어, 처음에는 잘 맞았던 보청기도 헐거워지거나 꽉 낄 수 있습니다. 보청기가 너무 꽉 끼면 외이도 피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거나 마찰을 일으켜 상처를 내고, 이 틈으로 세균이 침투해 감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헐거우면 틈새로 습기나 이물질이 들어가기 쉽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청각 전문가를 찾아 쉘(껍데기) 상태를 점검받고 세척 서비스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귀 감염 발생 시 대처 방법

귀에 통증이나 부기, 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청기 착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계속 착용하면 외이도가 막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귀를 최대한 건조하게 유지하고, 샤워할 때도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보청기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철저히 소독하고, 왁스가드와 돔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나 소염 점이액을 사용하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감염 중에도 보청기를 꼭 착용해야 한다면, 귓바퀴에 걸치는 귀걸이형 보청기를 선택하고 착용 시간을 최소화하세요. 청결 유지는 더욱 철저히 해야 합니다.

 

 

보청기와 귀 감염은 적절한 관리만 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습기 관리와 청결 유지, 그리고 정기적인 적합도 점검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이미 감염이 발생했거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희 한마음보청기에서는 보청기 적합도 조정과 전문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귀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청력 생활을 위해 언제든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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