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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과 귀건강 정보

이명 예방을 위해 일상 속에서 지켜야 할 10가지

by 한마음보청기 2024. 5. 30.

 

이명은 외부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귓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느껴지는 증상으로 윙윙거리는 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 매미 소리 등 사람마다 느껴지는 소리와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명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콘서트와 같은 큰 소음에 한 번만 노출이 되어도 일시적인 이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몸이 많이 피곤할 때 또 주변이 조용할 때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명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아 때로는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이명을 경험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은 있습니다. 혹시라도 간혹 들리는 이명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명 예방 또는 개선에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귀를 보호합니다

큰 소음은 청력을 손상시켜 이명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시끄러운 콘서트장에 다녀온 후 귀에서 일시적으로 이명이 들리고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소음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면 이러한 이명이 들리는 빈도와 지속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큰 소음, 특히 85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도록 귀를 보호하는 것이 이명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전기톱이나 각종 기계 등의 산업 장비를 사용하여 작업하거나 공항이나 사격장 등 매우 큰 소리가 자주 들리는 곳에서 근무를 한다면 항상 귀마개 또는 청력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는 음악을 항상 연주하는 연주자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2. 소리로부터 거리를 둡니다

콘서트에 갈 예정이라면 스피커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진 위치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시끄러운 소음과 자신 사이에 공간을 더 많이 둘수록 귀에 더 안전하며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되었다면 정기적으로 소음에서 벗어나 귀를 쉬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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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큰 소리 주변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입니다

 

주방 믹서기 소리 정도는 크게 염려할 소음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정도의 소음도 장기간 반복되어 듣게 된다면 이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음 노출이 허용되는 시간은 데시벨에 따라 달라지지만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일상 생활 속에서도 가능하면 소음 노출을 제한하도록 합니다.

 

 

4. 이어버드, 헤드폰 사용 시 주의합니다

 

난청과 이명을 예방하려면 이어버드와 헤드폰의 볼륨을 낮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경우 주변의 소음 때문에 이어폰의 볼륨을 더 높이고 싶은 유혹이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결국 영구적인 청력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주변 소음의 크기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나의 이어버드에서 나오는 소리가 옆 친구에게 들리다면 이는 볼륨이 과하게 높게 설정되었다는 의미이니 바로 소리크기를 줄이도록 합니다.

 

 

5. 건강한 식단을 유지합니다

 

매일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도 이명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알코올, 카페인, 설탕, 소금 등은 이명을 유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신 과일, 채소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의 섭취량을 늘리도록 합니다. 비타민 E, C,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면 청력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6. 담배와 술을 끊습니다

 

흡연과 음주는 산화 스트레스로 알려진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내이의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영구적인 청력손실이나 만성적인 이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적당한 양의 알코올을 마시는 것조차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경우에는 흡연과 음주를 끊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7.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이명을 앓고 있거나 이명을 자주 경험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관리함으로써 이명 완화와 예방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며 깊은 수면 또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질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침실을 어둡고 조용하게 만드는 것이 좋은데 특히 외부 소음이 수면 부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소음이 자주 들리는 환경이라면 귀마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수면 이외에 명상이나 마음챙김 활동도 좋습니다. 심호흡처럼 간단한 것조차도 신체가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신경계가 안정을 찾으면 이명이 발생할 가능성도 줄어들게 됩니다.

 

 

8. 순환계통 질환을 관리합니다

 

순환계에 영향을 미치는 일부 의학적 상태가 이명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몸 전체에 혈액을 전달하기 위해 심장이 더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혈관장애는 박동성 이명(타각 이명)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혈관 내부에 콜레스테롤과 기타 침전물이 쌓이면 심장이 혈관을 통해 혈액을 펌프질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 혈액은 귀 근처의 혈관을 통해 더 강력하게 흐르게 되고, 이것이 종종 심장 박동과 같은 동일한 리듬을 가진 이명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수준을 유지하면 이러한 박동성 이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특정 약물을 복용하거나 식단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9. 규칙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가벼운 운동은 스트레스와 이명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짧은 산책만으로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며 더 긴 산책이나 더 많은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10. 이비인후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합니다

 

청각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게되면 전반적인 청력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감염과 염증은 청력에 손상을 입히고 이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1년에 한번 이상 검사를 받는다면 청력 손상과 이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난청이 있거나 청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연령에 가까워지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이명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 복용에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나 이뇨제, 항암제, 일부 일반의약품 진통제와 같은 이독성 약물을 복용해야 할 때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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