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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과 귀건강 정보

청력손실의 정도 이해하기

by 한마음보청기 2023. 8. 23.
 

 

 

청력손실의 정도는 보통 2가지 방법으로 측정을 합니다. 우선 어느 정도 크기의 소리를 들려주어야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를 측정하고 또 동시에 어느 정도 주파수의 소리가 더 듣기 어려운지도 측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고주파수쪽의 청력을 먼저 잃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나 어린아이들의 말소리가 더 알아듣기 힘들어지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청력상실의 정도는 개인마다 크게 다르며 또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난청의 정도와 상관없이 모든 청력손실은 인지능력 저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모든 청력손실은 보청기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치료가 되어야 합니다.

 

 소리 측정 방법

소리의 크기는 주로 데시벨(dB)이라는 단위로 측정을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은 몇 가지 일반적인 소리들의 데시벨 수준입니다.

  • 사람의 호흡소리 : 10dB
  • 일반적인 대화 : 40~60dB
  • 잔디 깎기 기계 : 120dB
  • 총소리 : 140dB

이때 일반적으로 85dB 이상의 큰 소리에 장기간 노출이 되면 청력 손실이 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리를 측정하는 또 다른 방법은 주파수, 즉 음의 높낮이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단위는 헤르츠(hZ)로 측정되며 보통 청력검사를 실시할 때는 의사소통에 가장 중요한 범위인 250hZ ~ 8,000hZ 대역이 측정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데시벨과 헤르츠의 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소리가 들리는지를 함께 측정하면 각 귀의 청력 손실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 방법

청력검사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받게 되는 검사는 순음청력검사(PTA)입니다.

순음청력검사는 청력손실의 정도와 유형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보통 250hZ에서 8,000hZ까지의 주파수 대역에서 어느 정도 크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순음청력검사에는 기도검사와 골도검사 2가지가 있습니다.

  • 기도검사 : 검사실 안에서 헤드셋을 착용한 뒤 소리가 들리면 손에 쥐고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되는 검사입니다.
  • 골도검사 : 헤드셋 대신에 골도 진동체를 착용하고 역시 소리가 들릴 때마다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종로 한마음보청기 청력검사 종류 및 결과 해석하는 방법

누구나 한번쯤은 청력검사를 받아 본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보통 건강검진시 삐- 소리가 나면 버튼을 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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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검사 종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위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청력손실의 정도

 

 

 

 경미한 청력 손실 : 속삭이는 소리,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의 약 15~20dB보다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경우입니다. 이 정도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본인이 이러한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정도의 청력손실 단계에서는 아직 보청기가 권장되지는 않지만 본인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보청기 착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한 청력입니다. (하지만 유소아의 경우에는 이 정도 수준의 청력손실도 언어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보청기 치료가 권장됩니다.)

 

 경도 난청 : 일대일 대화는 대부분 문제 없지만 배경 소음이 있을 경우 일부 단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경도 난청일 수 있습니다. 보통 음성 주파수에서 26~40dB 사이의 청력손실이 있는 경우로 주로 생활하는 환경에 따라 보청기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사용할 경우 가장 작은 사이즈인 초소형 보청기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도 난청 :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나 전화 통화 중에 놓치는 말소리가 많아지며 다시 말해 줄 것을 종종 요청하게 되는 청력입니다. 이 정도의 청력 손실이 있는 경우에는 40~69dB 보다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특히 주변에 소음이 있으면 말소리 이해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보청기 착용이 꼭 필요한 청력으로 보청기 착용 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도 난청 :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고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제대로 들을 수 없거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상대방의 입술을 읽는 경향이 있다면 고도 난청일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청력손실이 있는 경우에는 70~94dB보다 낮은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일반적인 대화는 물론 시계 알람 소리, 초인종 소리, 핸드폰 벨소리도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보청기 착용이 반드시 필요한 청력이며 TV 시청이나 전화 통화 등 보청기로 부족한 상황에서는 추가적인 액세서리로 청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도 난청 : 심도 난청이 있는 경우에는 매우 큰 대화나 소리만 들을 수 있으며 보청기 없이는 대화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 정도의 청력손실이 있는 사람은 95dB보다 낮은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전철이 지나가는 소리, 비행기 엔진 소리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가장 출력이 강한 귀걸이형 보청기로도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인공와우 등의 수술적인 방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한마음보청기는 자세한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청기를 착용하실 분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어 직접 한자리에서 비교를 해보고 선택할 수 있으며 구입 이후 2달간 사용해 보시고 보청기가 맞지 않을 경우 다른 브랜드로 교환 또는 전액 반품도 보장해 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카카오톡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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