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유지 관리할 때 꼭 지켜야 할 6가지

보청기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좋은 가격으로 구매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입 후 고장 없이 제대로 사용을 하려면 잊지 않고 매일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보청기의 평균 수명을 5년 정도로 보고 있는데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7~8년이 넘도록 고장 없이 보청기를  잘 사용하는 분들이 계시는 반면에 2~3년 만에 보청기가 크게 고장이 나는 경우 또한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보청기를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지켜주셔야 할 7가지 관리방법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상 속에서 습관화하셔서 큰맘 먹고 구입한 보청기, 고장 없이 가능한 오래 오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1. 귀지가 쌓이지 않도록 매일 청소해 주기

보청기를 사용하게 되면 누구나 어쩔 수 없이 보청기에 귀지가 쌓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쌓인 귀지를 제대로 털어내지 않으면 점점 귀지가 쌓이게 되고 결국에는 보청기의 소리 나오는 구멍이 막혀서 갑자기 소리가 나지 않거나 내부의 부품이 부식되어 고장이 날 수도 있습니다.

(새로 구입한 보청기가 갑자기 소리가 안난다고 찾아오셨을 때 확인해 보면 귀지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청기를 찾아가시는 날 청소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드리고 열심히 청소방법을 알려드려도 귀찮다고 안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보청기를 하루종일 사용하고 밤에 습기제거기 안에 넣기 전에는 꼭 칫솔 등을 이용하여 보청기의 귀지를 털어내셔야 하며 가끔씩 구입하신 곳을 방문하여 조금 더 전문적인 청소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2. 습기, 물로부터 멀리하기

다른 전자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보청기 또한 내부로 습기, 물이 들어가면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아예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변 습도가 높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를 해야 하며 방수 기능이 있는 보청기라고 하더라도 물에 잠기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샤워나 목욕, 수영 등 물과 가까이 해야 할 때는 반드시 보청기를 제거해야 하며 밤에 자기 전에는 보청기를 꼭 습기제거기 안에 보관하여 하루 동안 쌓인 습기를 밤새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는 배터리 도어를 열어두어 내부의 습기까지 제거되도록 합니다)

 

3. 먼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기

귀지와 마찬가지로 작은 먼지나 이물질도 보청기의 스피커나 마이크를 막아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만질 때는 손에 기름기나 음식 잔여물 등의 이물질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손을 씻고 만져야 합니다. 만약 손이 지저분하고 씻을만한 여건이 안될 때는 휴지 등으로라도 감싸고 보청기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4. 배터리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보청기 배터리는 뒤의 스티커를 떼는 순간부터 소모가 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배터리 뒤의 스티커를 너무 미리 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특히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 배터리 도어를 열어두면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때 배터리를 빼두어야 할 필요까지는 없으며 단지 도어를 열어두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5. 적절한 장소에 보청기 보관하기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애완동물이나 어린아이들이 만질 수 없는 안전한 장소에 보청기를 보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집안의 강아지가 보청기를 깨물어 파손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습기제거기 안에 보청기를 넣어두는 것이 가장 좋으며 잠깐씩 보청기를 뺄 때에도 꼭 보청기 케이스 안에 보관하여 파손을 막고 먼지나 습기로부터 보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렇게 케이스 안에 잘 보관하면 분실 가능성도 조금 줄어들게 됩니다.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휴지에 둘둘 말아두셨다가 쓰레기인줄 알고 버리시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ㅠㅠ)

 

6. 정기적으로 보청기 센터 방문하기

조금 번거롭더라도 정기적으로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조금 더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신다면 보청기를 더 오래 고장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무상 A/S 기간이 끝나기 전쯤에 한 번 전체적으로 점검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 청력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번 정도는 다시 청력검사를 해보고 보청기를 청력에 맞게 다시 조절받는 것도 보청기를 더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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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보청기를 관리할 때 꼭 지켜주셔야 할 기본적인 6가지 수칙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추가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한마음보청기 02-2135-8511 또는 카카오톡 @한마음보청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