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운동이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알지만 꾸준히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막상 큰맘 먹고 운동을 시작해 보려 해도 어떤 운동을 어느 정도 해야 적당할지도 알 수가 없고요... 요즘 유행한다는 운동을 무작정 따라 하다 얼마 못가 운동을 아예 그만두게 되는 것보다 나에게 맞는 손쉬운 운동을 찾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각 연령대별로 지금 당장 시작하면 좋을만한 쉬운 운동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0대에는 다양한 운동을 해보자
몸의 기능이 가장 좋을 때이므로 다양한 운동을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당장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은 조깅인데 처음엔 20~30분 정도로 주 3회 정도로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3개월 정도 기초체력을 쌓은 후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좀 더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바꿔 봅니다. 하지만 만약 비만이라면 조깅보다는 빠르게 걷기로 시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조건 달리기를 시작했다가는 무릎이나 발목을 다칠 수도 있습니다.
30대에는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을 해보자
직장생활을 막 시작했다면 그 동안 제대로 운동을 할 시간도 없었을 것입니다. 당연히 체력도 떨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 빨리 걷기와 조깅으로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때 처음 두 달 정도는 하루 20분 정도로 시작하다가 차츰 40분 정도로 운동시간을 늘려가도록 합니다. 또 30대는 점차 몸이 굳어가는 나이이므로 스트레칭 등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도 함께 하면 효과적입니다. 특히 계단 오르기를 한다면 충분한 스트레칭을 먼저 해주어야 부상 없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삐걱거리는 40대라면
40대가 되면 확실히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즐기기 위한 운동이라기 보다는 치료 목적으로 운동이 필요해집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만약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동부하검사'를 받아 볼 필요도 있습니다. 또 40대 이상의 여성이라면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를 다칠 염려도 있기 때문에 두 발이 동시에 지면에서 떨어지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연령대에는 빠르게 걷기, 수영, 계단 오르기, 골프 등이 적당합니다.
50대라면 격렬한 운동은 피하자
자신도 모르게 무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경쟁하는 운동 시합은 피해야 합니다.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인체 면역이나 노화에 역효과를 줄 수도 있다는 연구가 있으므로 러닝머신이나 자전거타기 등의 일정한 강도의 운동이 좋습니다. 또는 야외에서 걷는 하이킹도 적당합니다. 만성 요통이 있다면 자전거 타기가 효과적인데 고정식 자전거라면 50~60 rpm, 러닝머신이라면 5km 정도의 다소 느린 속도로 하루 30분 정도 운동을 합니다.
60대 이상은 맨손체조 또는 산책
운동을 시작하려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몸 상태를 점검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복용중인 약이 있다면 운동에 어떤 영향을 줄 수도 있는지 상의해 보아야 합니다. 편안한 차림으로 하루 30분 정도 산책이나 맨손체조를 해주는 것이 좋고 만약 야외에서 걷기가 불편하다면 실내에서 고정식 자전거로 천천히 20분 정도 운동해 줍니다.
무슨 운동이든지 지나치면 해롭습니다
운동이 부족할 때보다 지나칠 경우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을 위해 40대 이상, 특히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어떤 운동이 적합할지 운동처방을 받아보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운동중에도 어지러움증, 두통, 구역질,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만 하며 증상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무조건 땀을 흘려야만 운동이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을 찾아 적당한 강도로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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