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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과 귀건강 정보

영유아 청각발달 체크리스트 참고해 보세요

by 한마음보청기 2021. 9. 15.

청각은 태아기부터 자궁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반응을 할 정도로 일찍 발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출생 직후 양수가 제거되면서 소리에 대하여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요.

그런데 만약 이렇게 의사표현이 어려운 영유아 시기에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게 된다면 단지 말을 배우는 것이 늦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뇌 기능의 발달에까지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난청은 가능한 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박경연과 김진숙(2016)에 의하여 개발된 [국내 영유아를 위한 청각 및 의사소통 행동 체크리스트]입니다. 

참고하셔서 우리 아이의 청각도 정상적으로 잘 발달하고 있는지 체크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1~ 3개월 ◈

갑자기 큰 소리에 놀라거나 깬다.

큰 소리에 젖이나 우유병을 빠는 동작을 멈춘다.

엄마 목소리(친숙한 목소리)를 듣고 울다가 조용해지는 등의 반응을 한다.

 

◈ 4~ 5개월 ◈

소리가 나는 곳을 찾으려는 행동(고개를 돌리는 등)을 한다.

이상한 소리(자음이나 모음으로 표현할 수 없는)를 내며 놀기 시작한다.

반복적인 모음소리(아~, 오~)를 내기 시작한다.

 

◈ 6 ~ 7개월 ◈

자기 이름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다양한 소리(껄껄,끼끼,걸걸,비명소리,흐~읍 하며 들이마시는 소리)를 낼 수 있다.

음악소리를 좋아하고, 반응하기 시작한다.

 

◈ 8 ~ 9개월 ◈

자기 이름에 작은 소리로 불러도 확실히 반응한다.

'까꿍'이나 '짝짝궁' 놀이 등을 따라하고 즐긴다.

익숙한 물건의 이름(혹은 단어:컵,신발,우유,까까 등)을 안다.

◈ 10 ~ 11개월 ◈

말소리와 같은 옹알이로 의사펴현을 하고 대화하듯 응답할 수 있다.

간단한 말소리를 따라 내거나 흉내낼 수 있다.

지시어 (가져와, 이리와, 더 줄까? 등)의 의미를 알고 행동한다.

 

◈ 12 ~ 13개월 ◈

어른들이 사용하는 어구 (이거 지지, 아빠 빠이빠이 등)의 억양을 흉내낼 수 있다.

지시어(가져와,이리와,더 줄까? 등) 뿐만 아니라 "너 신발 어디있어?" 같은 간단한 질문도 이해한다.

'엄마', '아빠' 이외에 적어도 한 단어 이상을 알고 사용한다.

 

◈ 14 ~ 15개월 ◈

책 속의 그림을 가리키는 말(멍멍-강아지, 빵빵-차, 음메-소 등)을 하면 해당 그림을 가리킬 수 있다.

'엄마', '아빠' 이외에 2~3개 정도의 단어를 알고 사용한다.

간단한 질문을 이해하고 한 단어 ("응", "아니" 등)나 간단한 몸동작으로 답한다.

◈ 16 ~ 17개월 ◈

간단한 심부름(기저귀, 신발, 컵 등을 가져오기)를 한다.

10 ~ 20개의 단어를 알고 말한다.

매일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사용한다.

 

◈ 18 ~ 19개월 ◈

20개 이상의 단어를 알고 사용한다.

"나' "이거" "저거" 와 같은 대명사를 사용할 줄 안다.

"배고파?" "쉬 마려워?" 와 같은 단순한 예, 아니오 식의 질문을 이해한다.

 

◈ 20 ~ 21개월 ◈

"이게 뭐야?" 와 같은 간단한 질문에 답한다.

말로 하는 간단한 지시사항에 따라 행동한다.

집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일상 어휘를 사용한다.

 

◈ 22 ~ 23개월 ◈

단어의 끝 억양을 높여 질문의 형태로 묻는다.

세 단어 이상을 사용하여 문장을 말한다 ("아가 코 자" "나 우유 싫어" 등)

"컵 안에" "책상 밑에" "의자 위에" 등의 부사구를 이해한다.

 

◈ 24 ~ 26개월 ◈

사물의 크기를 구분한다 (큰/작은 공)

배설 욕구를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한다.

"어디?"나 "언제?" 와 같은 질문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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