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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과 귀건강 정보

우리 귀를 위협하는 소음, 몇 데시벨부터 위험할까?

by 한마음보청기 2025. 6. 26.

 

안녕하세요, 한마음보청기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소리들은 대부분 무해하지만, 특정 수준을 넘어서면 청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85dB 이상부터는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험성이 커지며, 110dB 이상은 단 몇 분만으로도 청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데시벨의 개념부터 일상 소음의 실제 데시벨 수치, 위험한 소리크기의 수준 그리고 청력 보호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데시벨(dB)이란 무엇인가?

데시벨은 소리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를 0dB로 기준점으로 삼습니다. 데시벨 척도는 로그 스케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10dB가 증가할 때마다 소리의 강도는 10배씩 커집니다. 예를 들어 40dB의 소리는 30dB보다 10배 더 강한 소리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부터 제트 엔진 소리까지 광범위한 소리를 하나의 차트에 나타낼 수 있게 해줍니다.

 

일상 생활 속 데시벨 수준

전혀 소리가 없는 상태 : 0데시벨

완전한 정적의 상태로, 이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낮은 수준입니다. 실생활에서는 거의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속삭임 : 15dB

15dB의 소리는 가벼운 바람이나 도서관에서의 조용한 대화와 비슷합니다.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소음 수준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청력에 안전합니다..

 

일반 대화 : 60dB

일반적인 대화는 약 60dB 정도이며, 이는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회의에서든 사람들이 대화하는 수준입니다. 역시 청력에 해를 끼치지 않는 소리 크기입니다..

 

시끄러운 식당 : 90dB

도심 교통이나 소음이 많은 식당과 같은 장소에서는 소리 크기가 90dB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장시간 가까이 있으면 청력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끄러운 장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청력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아기 울음소리 : 110dB

아기의 날카로운 울음소리나 전동 공구 소리는 110dB까지 이를 수 있어 상당한 크기의소음에 해당됩니다. 이런 소음에 노출되면 단시간 안에 귀가 아플 수 있으며 적절한 안전 장비 없이 장시간 노출되면 일시적이거나 심지어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겪을 수 있습니다.

 

풍선 터지는 소리 : 157dB

풍선이 터지는 것은 별일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157dB의 큰 소리입니다. 이는 총소리나 폭죽과 비슷한 수준으로, 즉시 청력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큰 소리는 단 한 번만 들어도 청력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위험한 데시벨 수치는 몇 dB부터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특히 85dB 이상의 소리를 장시간 들을 경우 청각에 해롭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노출 시간이 짧아질수록 허용되는 소음의 강도는 높아지지만, 소음이 커질수록 안전한 노출 시간은 급격히 줄어든다는 점도 알아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88dB에서의 안전 노출 시간은 4시간이지만 91dB에서는 2시간으로 안전 노출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85dB 이상

85dBWHO와 미국 직업안전보건청(OSHA) 등에서 위험 기준으로 삼는 소음 수준입니다. 8시간 이상 노출되면 청력 손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100dB

100dB 전동공구, 락 콘서트 등에서 흔히 발생하는 소음으로, 15분만 노출되어도 청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귀마개나 청력보호장구로 즉시 청력을 보호해야 합니다.

 

110dB

110dB의 소리는 단 몇 분 만에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제트 엔진, 경적, 아기 우는 소리를 들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소음에 노출되면 비록 짧은 시간이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청력에 해를 끼칠 수 있으니 이런 환경에 있다면 반드시 귀를 보호헤야 합니다.

 

140dB 이상

140dB의 소리는 매우 클 뿐만 아니라 귀에 즉시 위험합니다. 총성, 폭죽, 제트기 이륙 등의 소리 크기로 짧은 시간의 노출만으로도 청력 손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음 노출을 피하거나 강력한 청력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내 청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 소음 측정 앱을 활용해 주변 소음 수준을 확인합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반드시 귀마개, 소음 차단 헤드폰 등 청력보호구를 사용합니다.

  이어폰·헤드폰은 최대 볼륨의 60% 이하로, 1시간 이상 연속 사용을 피합니다.

  소음원이 있는 곳에서는 최대한 거리를 두고, 가능한 한 노출 시간을 줄입니다.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아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합니다

 

결론

청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소음 노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85dB 이상의 소음은 장시간 노출 시 위험하며, 100dB를 넘는 소음은 단 몇 분 만에도 영구적인 청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소음 수준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청력 보호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건강한 청력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주변 소음에 관심을 갖고, 자신과 가족의 귀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들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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